건양고, JROTC(한국주니어사관) 창단식

건양고등학교(교장 김관중)은 22일 논산 양촌에 위치한 본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JROTC(한국주니어사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개발함과 동시에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양하기 위해 도입된 JROTC 창단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JROTC 연맹 박효선 회장, 이상익 사무총장, 박의승 자문위원장, 국방대학교 권철민 기획조정실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주희 장학사, 건양대학교 학군단 단장 및 선임교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JROTC 학생 대표는 선서를 통해 "JROTC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에 대한 이해와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길러내, 공동체에 기여하는 성숙한 시민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김관중 교장은 "JROTC 창단을 통해 협동정신과 확고한 국가관을 겸비한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는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들과 육군본부 정책자문위원도 참석해 JROTC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영 육군본부 정책자문위원은 "JROTC는 전인교육차원의 비교과영역 내용과 활동을 보완하는 청소년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중요한 삶의 기술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