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선정 쾌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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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7-08 | 조회 | 6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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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논산캠퍼스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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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3일 오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에 선정됐다.
프라임 사업은 전국 75개 대학이 지난 3월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4월 중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를 진행해 이날 최종 결과가 발표됐으며 최대 150억원을 지원받는 대형 유형 9개 대학, 최대 50억원을 지원받는 소형 유형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건양대는 소형 유형으로 사업을 신청해 상명대 천안캠퍼스와 함께 충청권에서 유이하게 사업대학으로 선정됐다. 건양대 프라임 사업은 사회에서 수요가 있는 학과를 신설 및 증원하되 각 기업들이 요청한 인재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완수하여 취업을 예약하는 예약학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학과들은 1년 10학기제, 프로젝트식 수업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창의융합대학을 확대하여 만든 PRIME창의융합대학에 속하게 된다.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원하는 2년 경력수준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건양대는 기업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하는 한편 기업이 주문한 교육과정을 44학점 가량 학사일정에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세계 기업소프트웨어 분야 1위인 독일의 ‘Global SAP'사와 협업을 통해 SAP사가 약 4억원 상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사전 협약을 맺었다. 또 보건복지부가 2020년까지 세계 5대 임상시험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것과 관련해 임상실험을 담당할 CRC(임상시험코디네이터), CRA(임상시험전문요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임상의약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약학, 간호학, 생물학 등 관련분야 경력자들이 따로 교육을 받은 후에 활동하는 임상CRO 분야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라임 사업 재정지원이 종료된 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대학 자체적으로 125억원을 투입해 프라임사업이 잘 정착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 상황에서 이제 과거의 방식을 고집해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학이 별로 없다는 게 모든 대학 관계자들의 인식”이라며 “이번 사업에 건양대가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절박하게 교육환경의 변화를 실감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건양대는 이번 사업 선정 여부를 떠나 사회가 원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이 되도록 개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이번 프라임 사업 최종 대학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교육부가 진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진기록을 만들게 됐다. 건양대는 지난 2014년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 ‘2014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등에 모두 선정되며 500억원에 달하는 국비지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방대 특성화 사업의 경우 응모한 7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프라임 사업을 비롯해 교육부 국책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영길 행정부총장은 “이번 프라임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우리가 배출하는 학생이 과연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인재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라고 밝히며 “프라임 사업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기업과 함께 협업하고 그 결과 취업 예약학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는 더욱 기업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해가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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